[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엔, 유로/달러 달러
달러/원은 원 (전일대비 +원) 출발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도 불확실성 남아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듯
- 지난 밤 EU 정상회의, IMF 개입과 유로존의 차관을 병행하는 방안에 합의
- 트리셰 총재는 내년부터 담보물의 신용등급에 대한 차등화된 헤어컷을 도입해 적용할 것.
- 그리스 신용 우려 완화에 CDS 프리미엄은 1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 이에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강세를 보였으나, 이 후 트리셰 총재가 IMF의 그리스 지원과 관련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며 유로화는 1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 트리셰 총재는 이 후 해당 발언 내용 해명에 나서며 지원 방안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재 언급
- 다만, 그리스 지원 합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
- IMF 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그리스에 강도 높은 재정감축 등 구조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그리스 경기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사회 불안 가중 가능성도 높아
- 포르투갈 및 스페인 등 다른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문제가 상존
- 다만, 이 같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사태가 해결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해당 불안 완화 시 미 저금리 기조 및 국내 펀더멘털에 다시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서울환시의 매수 심리 제한하는 요인.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불확실성 및 달러 강세로 환율 상승 지속
수출네고 및 외인 매수 속
114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
- 대외 불확실성 상존 및 지난 밤의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로 달러/원 환율 상승세 지속
- 다만 유럽 재료의 국내 영향력이 제한적인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꾸준한 외인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주말을 앞두고 이월 롱포지션을 강하게 가져가기 부담스럽다는 점은 상승 압력 제한 요인
- 114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 나타내는 가운데 장중 유로 및 증시 동향 주목할 듯
예상 레인지: 1140 – 1148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