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환경가전기업 코웨이는 2018년 3분기 실적 공시로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6698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코웨이는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매트리스 렌탈 판매 지속 확대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국내,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45만1000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렌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12만9000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3분기까지 누적 렌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142만 대로 역대 최대치다.
3분기 렌탈 계정 순증은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한 14만5000 계정을 순증시켰다. 이는 역대 3분기 실적 중 최대 렌탈 순증 수치다. 역대 3분기 최대 렌탈 순증을 바탕으로 총 계정수는 688만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585만, 해외 법인은 최초로 100만 계정을 돌파해 103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지속적인 계정수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711만 계정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코웨이의 2018년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해외 법인 고성장 지속, 해외거래선 지속 다각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377억원을 기록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3분기는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견조한 성과 및 주요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렌탈 판매량 및 계정수 증가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제품 판매 활성화와 해외 법인 사업 지속 확대를 바탕으로 긍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