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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개그맨 유재석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나경은 아나운서가 둘째 딸이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아직도 현실부정이다. ‘좀 더 추이를 지켜보자’며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얘기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씨도 딸이 너무나 예쁜 부인을 닮기를 학수고대하는 것이다. 유재석씨 뿐만 아니라 강호동, 지석진, 박명수, 양상국, 정형돈, 정준하, 이휘재, 신동엽 등 유명 개그맨들은 인기도 높지만 탁월한 미모의 부인이 있다고 하는 공통점이 있다.
모 개그맨은 부인이 아름다운 이유에 대해 “미인들이 웃긴 남자를 좋아해서 그렇고, 말로 현혹을 잘해서 그렇다”고 얘기했는데, 그런 이유들만 있는 것일까? 개그맨이 미인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비뇨기과 의사인 필자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우선적으로 개그맨들은 항상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에서 작업을 수행하므로 그러한 환경에서 수반된 긍정적인 에너지와 웃음의 효과가 상대여성에게도 그대로 전달될 것이다. 또한, 개그맨처럼 웃음이 가득한 환경에서는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장애가 동반될 수가 없다. 공연 중이나 연습 중에도 계속 웃음이 가득하고, 바로 앞에는 웃어주는 관객들로 인해서 웃음에 의한 비뇨기과적 성기능강화 효과가 배가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웃음으로 인해 면역계가 활성화되고, 엔돌핀 분비도 더욱 왕성해진다. 반면 스트레스로 인해 증가하는 코티졸은 감소할 것이다. 웃음으로 인해서 혈관의 이완정도도 증가하고, 복근운동효과가 저절로 이루어져서 그야말로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갖추어진다. 그야말로 웃음을 전달하는 개그맨들은 비뇨기과 의사의 관점에서는 성기능이 조건이 최상이므로 여자들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반면, 여성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발기부전 남성중에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발기부전이 나타나더라도 외향적이거나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는 그러한 발기부전의 스트레스에서 쉽게 벗어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인해서 발기부전증상이 되풀이 되지 않는 반면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는 발기부전으로 인해 심적으로 타격을 더욱 많이 받고, 그러한 심적인 타격의 영향이 오래 남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개그맨은 직업적인 영향상 항상 외향적이 될 수밖에 없고, 내성적인 성향은 줄어들 수밖에 없으므로 발기부전 경향이 현저히 낮게 된다.
비뇨기과적 관점에서 발기부전은 행복한 부부관계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최근 20~30세대 여성들은 성생활에서도 자유로움과 평등을 주장하면서, 성기능이 저하된 남성과는 평생을 할 수 없다는 통계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혼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OECD 회원국 중 1위로 밝혀졌을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증가하는 이혼의 원인에는 여성의 성 주권은 갈수록 강해지는데, 남성의 성 주권 및 성기능은 갈수록 저하되는 데도 원인이 있다. 증가하는 경제적요인 및 사회적 스트레스와 여성의 성 주권 강화는 남성을 더욱 위축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반면 경제적으로 안정을 주고, 왕성한 성기능까지 보유한 개그맨들은 여성에게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개그맨처럼 항상 즐겁게 행동하고 웃을 때 남성의 성기능은 활짝 피어나게 되고, 미인은 그러한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 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부산대학교 비뇨기과 전문의 취득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 대한 남성학회 정회원
- 세계 성학회 정회원
-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 대한의사협회 선정 네이버 최고 상담 답변의
- 대구은행 선정 “베스트 of 베스트”비뇨기과
- 메디시티 대구를 만드는 사람들-지역의료계 리더 10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