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두산(000150)이 두산모트롤홀딩스와의 합병에 따른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56%) 오른 12만원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두산모트롤홀딩스와 합병은 단기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모트롤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영업 지주회사로서 두산의 정체성 강화로 이어져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이번 합병결정이 두산 주가에 긍정적"이라면서 "그동안 두산모트롤이 우량자회사임에도 비상장회사로 머물면서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적정가치 산출이 쉽지않았는데, 향후 사업부로 편입되면서 시너지효과와 성장성이 현실화될 경우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가시화와 자체사업 성장동력 확보 등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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