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0.93포인트(0.52%) 하락한 2078.69로 장을 마쳤다. 장중 2100선까지 상승했지만 오후2시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개인이 972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2억원, 642억원 팔아치우면서 매도우위였다.
업종지수 역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1.39%), 종이목재(-1.01%), 화학(-1.74%), 의약품(-1.77%), 비금속광물(-3.24%), 철강금속(-1.25%), 기계(-3.40%), 의료정밀(-1.50%), 운송장비(-1.40%) 가 내렸다. 음식료품(1.55%)과 전기전자(0.27%), 전기가스업(1.16%), 통신업(2.16%)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18포인트(1.33%) 하락한 682.37로 마감했다. 개인이 1765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730억원 순매도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0원(0.04%) 내린 1123.30원에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