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 1140억원(전년동기대비 +14.5%), 영업이익 122억원(+173.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79억원(+11.1%), 수출은 206억원(-4.9%)이다. 중국(+11.4%), 미국(+19.1%) 등 주요 법인의 호조로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631억원(+16.2%)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187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90억원이 되겠다.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636억원, 임플란트 수출은 21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작년 4분기 일회성 대손상각비가 약 30억원 발생했다. 매출 증대로 판관비율이 50.9%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3분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4분기에도 이어지고 현재 밸류에이션도 2015년 이후 가장 낮아 투자 매력이 높기 때문이다"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