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봄 정기파워세일 실시

입력 : 2010-03-29 오후 3:10:2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봄 정기 파워세일'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봄 정기파워세일의 브랜드 참여율은 70% 수준이며, 상품군별로는 남성의류 60%, 여성의류 60%, 잡화 75%, 가정용품 80% 수준이다. 할인율은 브랜드 및 각 품목별로 10~30%이다.
 
현대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테마를 '10년 더 젊게'로 정하고,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수입 컨템포러리 의류 행사나 제철을 맞은 아웃도어 및 골프 행사도 영(young) 컨셉을 강조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마케팅팀장은 "생동감 넘치는 4월과 젊게 살고 싶은 고객 바램에 맞춰 세일행사와 이벤트 주제를 10년 젊어지기로 준비했다"며 "올해는 3월 저온현상으로 의류 대기 수요가 많은 편으로 세일에 봄 옷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압구정본점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Younger Looking 초대전'을 열고, 조셉과 바네사브루노, 이자벨마랑 등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수입의류 이월 상품을 40∼7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Young 골프웨어 페어'를 진행하고 파리게이츠, 힐크릭, 나이키골프 등 30대 골퍼들을 겨냥한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실시한다.
 
목동점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매대 20대 규모의 '라푸마 대전'을 열고 총 8억원 가량의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선보인다.
 
라푸마는 20∼30대 젊은 여성층과 젊은 패션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행사 기간 중 이월상품을 30∼4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내달 2∼4일, 16∼18일 두 차례에 걸쳐 NOMU족(No moer uncle) 남성고객을 겨냥해 '10년 젊은 남성패션 초대전'을 열고, 봄 슬림 정장 및 셔츠, 블레이저 재킷(단추에 패션 포인트를 준 재킷) 등 관련 상품을 30∼4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세일기간 중 랑콤, 비오템, 오휘,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매장에서는 각 브랜드에서 추천하는 '동안 메이크업 노하우'와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식품매장에서는 세일 기간 중 '안티에이징 상품전'을 열고, 흑마늘, 비타민, 홍삼 등 건강식품과 연어, 친환경 쌈, 버섯 등 신선식품을 10∼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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