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92.40엔, 유로/달러 1.3490달러
달러/원은 1133.0원 (전일대비 -2.5원) 출발
그리스 국채 발행 성공적인 마무리
천안함 침몰에도 외인 순매수 지속
- 북한 연계 가능성 낮다는 인식 우세
- 그리스 관련 우려가 완화되며 미 달러화와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하락세 이어가
- 지난 26일 EU와 IMF의 지원안이 합의된 이 후 첫 국채발행이 이루어진 데 시장이 주목
발행 여건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으나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데 불안 완화
- 한편,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시키며 달러/원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던 천안함 침몰 사건 역시 관련 우려 완화된 모습
- 전일 해당 재료에 대한 외인의 반응은 큰 변화 없어. 주식시장에서 3천억원 이상 순매수세를 보였고, 환시에서도 역외는 원화 매수 이어가.
- 전일 미 국무부는 북한의 개입을 추정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언급하는 등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인식이 우세한 상황.
- 다만, 정확한 원인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공격적인 매도 플레이는 부담.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대내외 불안 완화 속 달러/원 하락세
외인 주식 순매수, 월말 네고로 하락 압력 가중
1120원대 중반 강한 지지력
- 글로벌 달러 약세 및 뉴욕 증시 상승 분위기 속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 이어갈 전망.
- 외인의 주식 순매수 지속 및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기대 역시 환율에 하락 압력 가할 것
- 다만, 그간 1120원대 안착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로 돌아간 바 있는 만큼 1120원대 중반에서는 개입 경계 및 공기업 매수 가능성,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 압력이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수보의 마바이 예정된 점 역시 하락 제한하는 요인.
- 1120원대 진입 시도 가운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
예상 레인지: 1126 – 1136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