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유럽과 미국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4포인트(0.23%) 오른 2087.8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전에는 2091을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소폭 완화됐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유럽 호재와 기술주 회복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29포인트(1.46%) 상승한 2만4640.24에, S&P500지수는 40.89포인트(1.55%) 오른 2673.45에, 나스닥지수는 142.87포인트(2.06%) 높아진 7081.8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 59억원, 기관 2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1%), 철강금속(0.77%), 의료정밀(0.67%), 화학(0.64%), 운수장비(0.59%) 등은 오르고 있고, 통신업(-0.45%), 은행(-0.17%), 음식료품(-0.05%), 비금속광물(-0.0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0.35%) 오른 697.7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103억원, 기관 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2%) 오른 11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