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 경찰청에 라이브스캐너 공급

입력 : 2010-03-31 오후 2:21:55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지문인식 전문기업인 니트젠앤컴퍼니(023430)는 경찰청의 '전자수사자료표시스템'과 연동되는 지문인식 10지(指, 손가락) 라이브 스캐너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니트젠앤컴퍼니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10지 라이브 스캐너는 기존 경찰청의 전자수사자료시스템과 연동해 사용된다. 네 손가락을 동시에 입력할 수 있고 엄지의 경우 회전지문도 입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문 라이브 스캐너는 경찰청 지문감식시스템뿐만 아니라 전자주민증, 출입국관리, 전자투표 등 다양한 국가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그간 1지 라이브 스캐너 사업을 중심으로 라이브 스캐너 사업을 전개해왔지만, 최근 2지 라이브 스캐너를 출시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경찰청 10지 라이브 스캐너 사업까지 수주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라이브 스캐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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