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취업 정보 서비스로 웹어워드코리아 등 수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7일 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어워드코리아’에서 정보서비스부문 통합 대상과 모바일웹서비스부문 정보서비스분야 최우수상을, ‘스마트앱어워드’에서는 취업정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는 올해 새롭게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서비스를 시상하는 행사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심사했다.
사람인은 올해 대대적인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컨텐츠와 공고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된 추천공고를 전면에 내세우고, 구직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직업, 지역 조건을 '통합검색’과 함께 멀티 검색창으로 배치했다. 이로써 구직자들은 별도의 카테고리 선택 없이 메인 화면에서 바로 개인화된 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공고를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사람인 앱 역시 첫 화면에서 이용자의 구직 특성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채용 공고를 제공하는 등 보다 개인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또, 전문 큐레이터가 채용 공고와 합격자료를 묶어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한 큐레이션 서비스 ‘테마별 공채’, 취업포털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성검사 서비스’등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선보여 모바일 구직 활동의 폭을 넓혔다.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이번 수상은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률 증대와 보다 진화된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람인의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을 이용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인의 강점인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등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스마트앱어워드 2018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