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13일로 가닥이 잡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북측으로부터 어떠한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전날 기자들을 만나 ‘북쪽에서 연락이 왔느냐’는 질문에 “(연락이) 안 온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답방이 13일로 가닥이 잡혔으며 청와대와 경찰 등 관계기관들이 경호·의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그림 작품이 설치돼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