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남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낮에 서울·경기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전 6시 현재 일강수량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6.0mm, 제주도 선흘 10.0mm 등이다.
비가 차차 북동진하여 아침에는 전라도와 경남으로, 낮에는 서울·경기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남부 내륙과 중부 지방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밤 사이에 경상 내륙과 강원 남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다.
전국 기온은 대체로 어제보다는 누그러지고 평년보다는 춥겠다. 아침 온도는 평년과 비슷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낮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온도는 서울 -2.1도, 인천 -1.4도, 수원 -2.3도, 춘천 -5.6도, 강릉 -0.2도, 청주 -1.9도, 대전 -2도, 전주 -0.8도, 광주 0.7도, 제주 9.3도, 대구 -1.6도, 부산 5.7도, 울산 4도, 창원 1.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9도로 분포하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이 일겠으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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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