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고양 가좌동과 김포 장기본동에서 서울로의 출퇴근길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고양 가좌↔영등포소방서, 김포 장기본동↔여의도환승센터 등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설한 2개 노선은 서울 방면으로의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2개 노선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운행을 시작한다.
앞서 신설된 수원 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지난달 운송사업자에 사업면허가 발급돼 운송 시작을 앞두고 있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M버스 2개 노선을 신설로 고양,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감소하고 교통비 절감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개요. 사진/국토교통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