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주말에는 토요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 추세이다가, 일요일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토요일 아침도 오늘과 비슷하게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온도는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12도, 대구 5도가 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도, 대구 7도까지 상승해 점차 오름새가 되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은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일요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와 산지, 충북 북부, 제주도 산지에서 1~3cm이며 그 밖의 중부 지방, 경북 북부, 전북 동부 내륙은 1cm 안팎이다. 또 예상 강수량은 전국: 5mm 미만이다.
일요일 아침 온도는 평년보다 1~3도 높겠지만, 낮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 기온은 토요일보다 높은 -2도지만, 낮에는 더 낮은 2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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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