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적자금 회수 96.2조

구조조정자금 339억 지원, 465억 회수

입력 : 2010-04-02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지난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중 96조2000억원이 회수돼 회수율 57.0%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올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공적자금은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96조2000억원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6년말 50.2%에서 매년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 말 57.0%까지 오른 이후 지난달에도 57.0% 수준을 유지했다.
 
2월 중에는 현투증권 매각 후 사후손실보전 등으로 공적자금 지원액은 83억원 증가했고, 회수자금은 동춘천신협 파산배당과 부실채권 매각 등으로 23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구조조정자금은 지난달까지 총 1조1006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073억원을 회수했다.
 
2월에는 제2금융권 보유 PF대출채권 매입 등에 339억원을 지원했고, 은행 및 제2금융권 부실채권 원리금 회수 등을 통해 465억원을 회수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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