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약보합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전환으로 장 막바지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07%) 상승한 2061.4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매도세였던 기관이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하자 하락폭을 줄였고, 장 막바지에는 강보합으로 반등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95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 2530억원, 외국인 223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14%), 종이목재(0.91%), 의약품(0.60%), 통신업(0.59%), 전기전자(0.54%) 등은 상승했고 철강금속(-2.34%), 전기가스(-2.12%), 건설업(-2.06%), 기계(-1.69%), 섬유의복(-1.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51포인트(0.82%) 오른 673.6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596억원, 745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274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0.48%) 내린 1122.4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