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글로벌 주요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
전날 중국의 3월 PMI가 55.1을 기록하면서 3개월만에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고요. 유럽, 유로존의 3월 PMI와 미국 ISM제조업지수 역시 전월대비 상승했습니다.
유럽연합의 3월 구매자관리지수는 2월 54.2에서 56.6으로 상승하면서 2006년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고요, 3월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역시 59.6을 기록하면서 2월 56.5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제조업경기 회복세를 확인해주는 주요한 지표라 하겠습니다.
- 미 고용지표 회복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6천건 줄어들면서 43만9천건을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인 44만건을 하회했고 오늘밤 발표될 비농가부문 취업자수에 대한 전망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 급증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자동차업체의 판매가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를 보였는데요
제너럴모터스의 3월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고, 포드가 18만3783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대비 39.8%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 이상 증가한 판매실적을 올린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 관련주 주가는 강보합정도였는데요 이날 포드자동차는 전일대비 0.48% 올라서 12.6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오는 3일 아이패드 출시를 앞둔 애플의 주가는 0.41% 상승하면서 재차 사상최고치 경신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 회복세 그리고, 신제품출시가 임박한 애플의 주가동향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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