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14일 SK남산빌딩에서 SK텔링크 김철규 사장,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코리아 서주석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ULATS 운영 및 오프라인 영어교육 사업 제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링크는 원어민 시험관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BULATS(Speaking) 시험을 확대 시행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고,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센터 수강생을 기반으로 하는 B2C 사업에서 기업대상의 B2B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비즈니스에 특화된 오프라인 영어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할 뿐만 아니라, SK텔링크의 이러닝 사업과도 연계해 최적화된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SK네트웍스에서 임직원 언어능력 평가에 BULATS 시험을 활용하고 있으며, 구성원 영어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SK텔링크의 이러닝 교육과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의 오프라인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SK텔링크 김철규 사장은 “이번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와의 제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영어 교육서비스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첫 단계”라며,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영어 교육 관련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서주석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수요자들에게 편리한 방식의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인고객은 물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ULATS(Business Language Testing Service)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 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에서 만든 과학적인 언어능력 평가 시험으로, 실제 비즈니스 상황과 관련된 내용으로 임직원 및 입사지원자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현재 전세계 30개 이상 국가에서 기업들이 직원채용 및 임직원의 영어능력 평가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디다스, 쉐링, AIG, 불가리 등과 한국언론재단, 한국과학문화재단, 주한호주대사관 등의 공공기관에서 BULATS를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