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방어 중이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1포인트(0.34%) 내린 1986.0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30억원 매도하는 반면 외국인이 85억원 사들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30포인트(0.07%) 떨어진 1992.40포인트에 출발했다. 이후 점차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전날밤 애플 실적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인해 뉴욕증시는 폭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660.02포인트(2.83%) 하락한 2만2686.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62.14포인트(2.48%)하락한 2447.89에, 나스닥지수는 202.43포인트(3.04%) 떨어진 6463.50에 장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장비가 1.39%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의약품(0.58%), 음식료업(0.38%), 유통업(0.29%), 전기가스업(0.27%) 등이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1.49%), 화학(-1.02%), 기계(-0.92%), 은행(-0.6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04포인트(0.61%) 떨어진 652.9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88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75억원 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0원(0,08%) 하락한 11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