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보합을 기록하며 2070선에 안착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이 177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전 순매수세였던 개인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해 128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791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7%), 비금속광물(2.13%), 기계(1.96%), 전기가스업(1.36%), 전기전자(1.33%)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2.22%), 섬유의복(-1.50%), 철강금속(-0.53%), 증권(-0.46%), 운수장비(0.28%)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에 마감했다. 개인이 25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 35억원, 기관 222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7%) 내린 1116.4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