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풀HD 방송센터 개국

"T커머스, M커머스 등 뉴미디어 사업 발판될 것"

입력 : 2010-04-05 오후 5:07:03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헌, www.lotteimall.com)이 서울 양평동에 풀 HD 방송센터를 열고 5일 개국식을 했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촬영장비와 송출시스템 일체에 대한 100% 풀 HD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홈쇼핑과 방송사를 통틀어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826㎡(250평형)의 대형 스튜디오 등 6개 스튜디오를 갖춘 HD 방송센터에서 3D, 아바타 등 미래형 홈쇼핑 기술을 선보였다.
 
HD 방송센터에는 패션관과 식품주방관 등 카테고리별 전문 스튜디오와 가상현실을 연출할 수 있는 버츄얼 스튜디오, 인터넷 생중계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스튜디오도 갖춰져 있다.
 
롯데홈쇼핑 측은 HD 방송시스템이 상품에 대한 시각적인 오차를 줄여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생생한 화질로 제공해, 고객들의 상품에 대한 불만과 반품률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 방송시스템은 SD에 비해 약 4배 높은 1920*1080의 고해상도 화면을 만들어내 상품의 색감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화면비율도 4:3인 SD보다 넓어져 16:9 와이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중소 협력회사들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영업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HD로 데이터화 된 방송은 T커머스, M커머스 등 뉴미디어 채널에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홈쇼핑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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