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HMC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수혜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2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이수페타시스의 경우 휴대기기 성장 모멘텀에 기반해 국내 인쇄회로기판(PCB)업체 중 가장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며 "1분기 매출 681억원을 저점으로 2분기 804억원, 3분기 821억원, 4분기 841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휴대기기 수요 증가는 기존 스위칭(Switching) 장비 이외에 추가로 전송장비 수요까지 자극할 것이고, 특히, 북미와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4세대 이동통신 투자가 확대될 경우 관련 장비 수요도 함께 증가할 수 있어 네트워크 장비 수요는 2012년 까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동사의 실적 역시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