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은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은 22일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 후 설명회에서 "속보치 기준 실질 경제성장률과 환율을 감안하면 지난해 1인당 GNI가 3만1000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계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였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018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
다만 명목 GDP는 오는 3월 발표 예정이고, 현재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작업을 하고 있어서 3만달러를 돌파하는 구제척인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