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신기능 탑재 블랙박스 출시…커넥티드 서비스 업그레이드

입력 : 2019-01-23 오후 4:38:1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팅크웨어가 기존 블랙박스보다 처리속도를 4배 향상시키는 등 기능을 강화한 블랙박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실시간 연동 기능인 커넥티드 기술도 업그레이드 했다.
 
팅크웨어는 23일 오후 4시 논현동에 있는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블랙박스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된 실시간 통신 서비스 '아이나비 커넥티드'의 공개 출시행사를 열었다.
 
팅크웨어는 이날 '트루(True) HDR'과 '초저전력 주차녹화'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2채널 FHD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3000'를 처음 공개했다. 블랙박스의 핵심인 영상 처리, 저장과 주차녹화에 대한 기능을 고도화했다. 
 
'아이나비 QXD3000'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최신 암바렐라 H22 쿼드코어 CPU와 소니 스타비스 CMOS IMX327센서, 팅크웨어의 영상조정기술을 더한 '트루 HDR'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터널, 주차장 진출입 등 역광을 포함한 다양한 조도 변화에서도 빛 번짐을 최소화한 선명한 영상 녹화 구현이 가능하다. 야간화질의 경우 '울트라나이트비전2.0'이 적용되며 자사 슈퍼나이트비전 대비 4배 이상의 밝기와 선명도가 개선됐다. 주차녹화에서는 주차 시 저전력 설계로 자사 기존 제품 대비 평균 10배 이상 장시간 녹화가 가능한 '초저전력 주차녹화'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팅크웨어는 'LTE Cat.M1' 통신망 기반 새로운 서비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와 '지능형 위치기반서비스'도 선공개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팅크웨어가 지난해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선보인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통신망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과 블랙박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5월 정식 출시 이후 커넥티드 블랙박스는 2018년 30만대 이상 판매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Pro)'는 'LTE Cat.M1' 통신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로 'LTE'와 '협대역 사물인터넷' 통신망의 장점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데이터 전송속도, 양, 전력효율 등이 향상됐고, 주차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상시적으로 차량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핸드오버(Hand-Over) 기능이 적용되는 등 사물인터넷 활용에 최적화된 통신기술로 내달 전국망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커넥티드 서비스의 신기능으로 연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지능형 커넥티드 서비스'도 공개됐다. 이 기능은 위치정보를 기반해 유고, 재난에 대한 정보, 사고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등록된 연락처로 비상 연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LTE Cat.M1 통신망의 커넥티드 서비스 기능이 지원되는 '아이나비 퀀텀 2X'는 전후방 QHD의 초고화질 영상화질을 탑재해 HD 영상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되는 플래그십 블랙박스다.
 
팅크웨어의 김형준 상품기획부서장은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가장 현실적으로 반영한 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커넥티드 블랙박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며 타사와의 차별성, 경쟁력을 높였다"며 "LTE Cat.M1 통신망 서비스와 아이나비만의 강점을 더한 커넥티드 블랙박스로 시장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팅크웨어 신제품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3000'. 사진/팅크웨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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