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7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6일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오 전 시장이 오전 11시 한국당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오 전 시장을 포함해 앞서 출마 선언을 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와 함께 이른바 '빅3'의 당권경쟁 구도가 본격화됐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유보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당권 도전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돌기도 했지만 이번에 출마 선언 일정을 확정지으면서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