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국과 중국의 2월 정상회담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8포인트(0.67%) 하락한 2188.6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무산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77포인트(0.87%) 하락한 2만5169.53에, S&P500지수는 25.56포인트(0.94%) 내린 2706.05에, 나스닥지수는 86.93포인트(1.18%) 낮아진 7288.3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66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 129억원, 기관 1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9%)가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의료정밀(-1.37%), 철강금속(-1.24%), 비금속광물(-1.15%), 증권(-0.79%)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의약품(0.38%), 음식료품(0.35%), 보험(0.20%), 서비스업(0.19%), 운수창고(0.13%)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31포인트(0.32%) 떨어진 726.4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0억원, 기관이 1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0.16%) 오른 11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