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인천 강화군의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섯번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첫번째 구제역 발병 농가에서 1.8㎞ 떨어진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에서 일부 소가 침을 흘리고 혓바닥이 벗겨지는 증세를 보인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확진 농가가 3곳과 의심 농가 2곳 등 모두 5곳으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의 살처분 범위도 3㎞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