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제전망률 대폭 하향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포인트(0.44%) 하락한 2156.3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 역시 ECB발 악재에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23포인트(0.78%) 하락한 2만5473.23에, S&P500지수는 22.52포인트(0.81%) 내린 2748.93에, 나스닥지수는 84.46포인트(1.13%) 낮아진 7421.4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15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은 569억원, 외국인은 4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08%), 증권(-1.04%), 건설업(-0.90%), 운수창고(-0.87%), 의료정밀(-0.8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59%), 종이목재(0.41%), 화학(0.20%), 통신업(0.19%), 의약품(0.17%)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79포인트(0.11%) 오른 737.62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주들이 지수를 빨간불로 유지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27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68억원, 184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0원(0.37%) 오른 11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