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코스피가 기관 매수로 상승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138.1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1억원, 50억원 매수했고, 외국인이 1096억원 매도했다. 이날 2140.29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오전부터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전일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11%), 은행(1.06%), 의료정밀(0.77%), 전기가스업(0.71%), 운수장비(0.51%), 금융업(0.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00%), 화학(-0.89%), 의약품(-0.61%), 비금속광물(-0.4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005380)(-0.83%), 한국전력(015760)(-1.01%), NAVER(035420)(-0.28%), 신한지주(055550)(2.14%), 현대모비스(012330)(0.74%), SK(003600)(0.3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34%), SK하이닉스(000660)(-0.15%), LG화학(051910)(-0.96%), 셀트리온(068270)(-0.49%) 등이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12포인트(0.42%) 오른 739.09포인트에 마감했다. 개인이 135억원 매수한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89억원 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4%), 신라젠(215600)(0.54%), CJ ENM(035760)(3.16%), 바이로메드(084990)(2.34%), 에이치엘비(028300)(3.51%), 메디톡스(086900)(0.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2.34%), 코오롱티슈진(950160)(-0.64%), 셀트리온제약(068760)(-1.13%) 등이 하락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0원 (0.22%) 내린 1133.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