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던 북측 인원들이 22일 돌연 철수한 것과 관련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정 실장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NSC 상임위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이날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데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남북연락사무소 우리 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철수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 시작 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