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이노비즈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정부의 혁신금융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기업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뜻한다. 이노비즈협회는 1만8000여개 이노비즈기업의 대표기관으로 이노비즈 인증제도 관리와 함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 지원 등 인증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 신규 인증기업 발굴 △보증료 지원 및 특화 금융상품을 통한 금융 우대 서비스 제공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안전망보험 무료 제공 및 글로벌 진출 서비스 제공 △일자리창출 및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통한 인증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신한지주(055550)(신한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가 참여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노비즈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생산적금융의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