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코스피가 12거래일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코스피가 전일보다 9.43포인트(0.43%) 오른 2242.88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29일 이후 12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8.86포인트(0.40%)오른 2242.31로 시작해 한때2250.74까지 상승하며 2050선까지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5억원, 1805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은 2213억원 매도했다.

 

이날은 운수창고(3.49%)와 증권(2.34%), 의료정밀(1.6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매각을 결정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상한가로 급등했다. 금호산업(002990)(29.61%), 아시아나IDT(267850)(29.78%) 등 금호그룹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6.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2.78포인트(0.36%)오른 770.63에 출발했지만 약세로 전환하며 하락마감했다. 개인이 319억원 매수한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86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바이로메드(084990)(-2.08%), 휴젤(145020)(-3.23%)의 하락폭이 컸다. 이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9%), CJ ENM(035760)(-0.40%), 신라젠(215600)(-0.9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4.20%), 파라다이스(034230)(1.88%)가 상승마감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6.30원(0.56%)오른 1133.1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