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샘(009240)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21억68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 줄어든 4250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는 리하우스 사업부문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게 한샘 측 설명이다. 한샘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부동산시장 침체와 국내 경기 위축에서도 실적 정상화를 이뤄가고 있다"며 "3월에만 패키지 1200세트가 판매되는 등 1분기에만 해당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품질 향상을 위한 비용투자가 올해 발현됐고, 마케팅 효율화, 원가율·판관비 개선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매출 2조원 회복과 영업이익률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 상암 사옥. 사진/한샘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