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증권(037620)의 실적모멘텀이 기대 이하라며 트레이딩 관점의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16일 "4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세전이익은 578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21.4% 증가에 그쳐 컨센서스를 두 배 이상 상회한 타 대형사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의 실적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1분기(4~6월) 실적 역시 전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적이 동사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변수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이 증가하려면 주식형펀드의 순유입 전환, 선취형 수수료의 증가가 진행돼야 하지만 펀드를 대체하고 있는 ELS 시장 확대와 직접투자 환경의 심화 속에서 상대적 아웃퍼폼의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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