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로 코스피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0.81인트(0.93%) 하락한 2156.6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5억원, 127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652억원 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74.39포인트(1.79%) 내린 2만596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48.42포인트(1.65%) 내린 2884.05에, 나스닥지수는 159.53포인트(1.96%) 하락한 7963.76에 장을 마쳤다.
종이목재(0.21%)와 건설업(0.24%)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의약품(-1.98%)과 의료정밀(-1.31%), 운수장비(-1.10%)의 하락세가 크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00%), 철강금속(-0.94%), 전기가스업(-0.98%) 도 하락세다.
코스닥 역시 전일보다 5.39포인트(0.72%) 내린 748.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5억원, 30억원 매수하는반면 기관은 184억원 매도하고 있다.
8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4.70원(0.40%) 오른 11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