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10일 문재인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존 홈페이지에 별도의 특별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특별페이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와 정부 성과를 담았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정부의 2년차 국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특별페이지를 구성했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행보를 투명하고 소상하게 알리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주년 특별페이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이다.
'2주년 특별페이지'와 관련해 '국민과 함께 한 2년'은 정책일정, 경제투어, 정상회담, 해외순방 등 문재인 대통령의 55개 일정을 메시지와 영상 등 타임라인 형태로 구성했다. 전날 진행된 '문재인정부 2주년 특집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도 2주년 특별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대담의 전체 영상과 주제별 편집 영상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 2년 성과'에서는 남북관계, 국민안전, 복지, 교육, 문화.여가, 일자리.노동 등 각 분야별 정책 카드뉴스와 함께 '숫자로 보는 2년의 기록'을 통해 정책의 현주소를 각종 지표로 정리했다. 국민 참여로 만든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공식 영상 '함께 걸어온 길, 함께 걸어갈 길 - 100년을 만드는 2년'도 이날 오후에 특별페이지에 공개된다.
독일 프랑크프루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출판하는 문 대통령의 글 '평범함의 위대함'도 특별페이지에서 전문과 요약본을 모두 볼 수 있다. 원고지 90매 분량의 글을 요약한 9장의 카드뉴스도 함께 볼 수 있다.
청와대 문재인정부 2주년 특별페이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