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9시 5분 현재 CJ CGV의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0.81%)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3D가 가져다준 놀라운 실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바타가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대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3D 영화의 호조세와 더불어 3D인프라가 가장 뛰어난 CJ CGV로 관객이 몰린 것이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 CGV의 시장 점유율은 위탁 포함 40.1%를 기록하며 40%를 돌파했고 직영기준으로는 30.2%를 기록하며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1년에 전 상영관에 디지털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에 있어 이러한 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향후 3D영화의 제작 및 개봉 확대와 더불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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