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 22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에서 대학생 연합 IT벤처 창업 동아리 'SOPT(Shout Our Passion Together)'와 'KB D.N.A(Digital Native Alliance)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 D.N.A는 KB금융과 대학생들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팀이다.
KB금융은 지난해 활동한 KB D.N.A 1기가 도출한 개선 아이디어 58건 중 45건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한 바 있다.
KB D.N.A 2기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명(5팀)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약 5개월 간 KB금융의 플랫폼 개선 및 신규 디지털 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은 모든 팀에게 소정의 활동비 및 활동공간을 지원한다. 활동결과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팀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내년 초 개최되는 해외 디지털 컨퍼런스에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B금융 관계자는 "KB D.N.A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그룹 내 디지털 서비스를 고객 중심의 시각으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더해 고객 지향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형주 KB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장(앞줄 오른쪽 첫째)과 'KB D.N.A' 2기 단원들이 지난 22일 KB금융 합정연수원에서 개최된 KB D.N.A 2기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