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지난 21일 새 단장한 '아이원(i-ONE)뱅크'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뱅킹 전용 '원(ONE)할 때 환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원할 때 환전 서비스 이용 시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등 총 17개 통화로 일일 최대 3000달러(미국 달러화 기준)까지 바꿀 수 있다.
미국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JPY)의 경우 3000달러까지 조건 없이 90% 환율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원뱅크 앱에서 원할 때 환전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은행 지점에서 외화를 찾아야 한다.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CNY)의 경우 전국 기업은행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기타 통화는 고객이 지정한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외화 수령기간 내에는 아이원뱅크 앱을 통해 외화예금에 입금하거나 원화로 재환전할 수도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통화, 환율 등을 설정하면 해당 환율 도달 시 문자메시지로 통지해주는 '환율PICK' 서비스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