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3일인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25~3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경상내륙에는 모레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또, 경상내륙과 그 밖의 내륙에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돼 폭염 유의사항을 참고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과 경기북동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강릉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광주 30도, 부산 25도, 강릉 31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