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미국의 대표적 IT기업 애플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국내 전기전자업종도 힘을 받고 있다.
전기전자업종 지수도 1.27%오르며 전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아이폰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KT(030200)도 애플 훈풍으로 750원(1.58%)오른 4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마감한 올 2010회계년도 2분기의 순이익이 30억7000만달러(주당 3.33달러)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16억2000만달러(주당 1.79달러)보다 약 90%가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35억달러로 49% 늘었다.
이는 당초 시장예상치였던 주당 순이익 2.46달러, 매출액 120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