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영상보안장비 전문기업
에이프로테크놀로지(045470)가 독일 산요 비디오와 250만달러 규모의 보안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네트워크 비디오 녹화기(NVR)와 보안용 IP카메라, 아날로그 카메라 등 영상보안장비 일체를 산요 비디오에 공급하게 된다.
NVR이란 IP 카메라를 통해 디지털 영상을 전송받아 압축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차세대 보안영상장비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분야인 아날로그 CCTV 카메라 제조사업에서 탈피해 차세대 보안시장분야인 NVR과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DVR), IP 카메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한모 에이프로테크놀로지 대표는 "CCTV 카메라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기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영상보안 장비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DVR, NVR 등 새로운 제품군은 이미 주요 해외 거래선을 통해 품질 검수를 마친 상태로 이번 계약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제품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