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피지수가 1750선을 뚫으며 증권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낮기 때문에 시중 자금이 증시로 몰릴 수 있고, 증권업황의 실적개선 역시 증권업종의 강세를 상반기까지 이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6일 오전 9시33분 현재
SK증권(001510)은 지난 주말보다 105원(4.23%) 오른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보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낮아 상반기까지 증권주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지수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투자자가 증시에서 빠져나가는 경향은 있지만 기관들이 저평가된 증권주를 수급적으로 받쳐주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 요인 등으로 금리가 높아지면 증권주가 떨어질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다시 재차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