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1분기 태양광 장비 매출 부진은 매출 인식 시기의 문제일 뿐이므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3분기까지 대규모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와 3분기 매출이 최대 1200억원과 2000억원 수준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2분기와 3분기에는 현재 2072억원에 이르는 태양광 장비 수주 잔고와 총 1300억원에 달할 전망인 LG디스플레이 8세대 2차, 3차 투자 향 장비 수주의 매출 인식이 집중되고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도 하이닉스의 꾸준한 투자 계획에 따라 총 24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일시에 집중되는 대규모 장비 생산, 납품 일정을 생산설비와 인력이 모두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을 반영해 2분기와 3분기 매출액은 각각 1040억원과 171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