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예정된 실적 부진.. '매수'유지-대우證

입력 : 2010-04-27 오전 8:45:2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대우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예정된 부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27일 "한국전력의 투자포인트는 유가 및 환율 등 변수 안정으로 향후 2년간의 적자를 끝내고 미약하지만, 소폭의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2011년 7월 도입 예정인 전기요금 연동제가 시행될 경우 정부 규제 완화가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해외발전과 자원개발 사업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아울러 대우증권은 올해 4분기에 전기요금이 4%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한국전력은 1분기 1조7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48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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