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정준양
POSCO(005490) 회장과 임원들이 27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준양 회장은 “나라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직접 조문하게 됐다”면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휩싸인 유가족들도 자랑스런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조문록에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강인한 기업을 만들어 해양을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일요일 몽골 출장길에 올랐던 정준양 회장은 이날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빈소를 찾았다.
국내 재계 임원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남용 LG전자 사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재계 주요 임원들이 빈소를 조문해 희생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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