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디지텍시스템(091690)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병남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텍시스템이 1분기 매출액 43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55.7%, 75.8% 증가했다"며 "휴대폰용 저항막 터치패널 판매호조와 카지노 및 내비게이션용 터치패널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471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휴대폰 판매 성수기 진입과 터치패널 휴대폰 비중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출의 60% 이상 차지하는 저항막 방식 경쟁심화와 판가인하 압력 증가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