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1940선을 회복하며 3거래일째 상승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4.54포인트(0.23%) 오른 1942.2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78포인트(0.20%) 오른 1941.53으로 출발해 194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억원, 1862억원 매도한 반면 개인이 2019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5%)와 종이목재(2.14%), 비금속광물(1.63%), 전기전자(1.27%) 등이 강세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공장에 첨단 세포배양기술을 적용해 제품 생산기간을 기존방식 대비 최대 30%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1만9500원(7.24%) 상승했다. 이외에도 한미약품(0.87%), 대웅제약(5.50%) 등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은행(-1.95%), 금융업(-1.25%), 운수장비(-0.69%), 화학(-0.56%) 등이 하락했다. 손해보험업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화재가 1만5500원(6.33%) 하락했다. 우리금융지주(316140)(-1.65%)와 기업은행(024110)(-1.97%), 하나금융지주(086790)(-0.61%)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27%), SK하이닉스(000660)(1.6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24%), 기아차(000270)(0.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1.13%), LG화학(051910)(-0.95%), NAVER(035420)(-1.40%), 현대모비스(012330)(-2.05%), 셀트리온(068270)(-0.3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13포인트(0.70%) 오른 594.17에 마감했다. 개인이 1296억원 매수한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억원, 820억원 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6%), 헬릭스미스(084990)(4.59%), 펄어비스(263750)(1.27%), 메디톡스(086900)(0.15%) 등이 상승했다. CJ ENM(035760)(-0.91%), 케이엠더블유(032500)(-4.87%), 휴젤(145020)(-3.2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70원(0.47%) 오른 1216.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