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통합
LG텔레콤(032640)(부회장 이상철)의 온라인 전자결제대행 서비스인 이크레딧(eCredit)이 각 쇼핑몰 별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통합LG텔레콤은 이크레딧 가맹점들에게 보다 높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휘영)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크레딧은 전자 상거래에서 온라인 판매업체가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때 결제 대금을 수취, 정산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핸드폰 결제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제공해 거래의 중계(인증•승인)와 결제대금을 정산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약 2만개의 가맹점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크레딧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업체는 네이버 체크아웃 홈페이지에 접속, 가입신청을 하면 체크아웃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고객이 ‘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에 가입된 이크레딧 쇼핑몰 업체의 상품을 구매할 때는 해당 쇼핑몰의 회원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네이버 아이디(ID)만으로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은재 통합LG텔레콤 e-Biz사업부 상무는 “단순 인터넷 결제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쇼핑몰의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는 검증된 마케팅 수단을 적극적으로 발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